LG 옵티머스G, 유럽에선 이제 시작

일반입력 :2013/02/22 06:00    수정: 2013/02/22 08:19

남혜현 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 유럽으로 시장을 넓힌다.

22일 LG전자(대표 구본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이달부터 스웨덴을 시작으로 프랑스,독일 등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럽서 선보이는 옵티머스G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빈이 적용된다. 젤리빈 탑재로 터치 반응 속도를 개선했으며,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을 향상시켰다.

옵티머스G 프로와 마찬가지로 멀티태스킹을 위한 기능 'Q 슬라이드'를 2.0 버전으로 탑재한다. 작업창의 투명도 조절 외에 위치 이동과 사이즈 조절이 추가됐다. 한 번에 3가지 작업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관련기사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 정보를 필요할 때 알려주는 '구글 나우',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고 지울 수 있는 '슬라이드 보기', 메뉴 바 표시 정보를 확대한 '알림 확장' 등 신기능이 들어갔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G의 혁신적 하드웨어와 독창적 사용자경험(UX)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공인 받았다며 유럽 4G LTE 통신환경에 최적화된 옵티머스G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