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중소기업을 위한 발신메일용 보안 솔루션 '메일스크린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에 비해 보안이 취약한 300인 이하 규모의 중소기업에서도 30%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발신메일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업의 정보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메일은 외부와 많은 정보들을 주고 받는 만큼 기업의 중요한 정보들이 유출되는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지란지교는 발신메일 보안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메일스크린은 사내에서 발신되는 메일을 사전에 필터링 해 메일의 본문이나 첨부파일에 중요한 정보나 개인정보가 있는 경우 결재권자의 승인이 있어야만 메일을 발송할 수 있게 했다. 결재권자가 자리를 비운 경우 모바일 기기에서도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메일 발송 시 관련 내용 및 첨부파일을 암호화 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오송신 방지 기능을 적용해 지정된 시간 동안 메일발송을 지연시켜 잘못 발송되기 전에 메일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발신 메일 보안 기능을 통해 이메일로 유출된 회사 기밀 등으로 인한 법적 소송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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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 강성찬 부장은 메일스크린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중소기업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메일로 인한 각종 정보유출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어플라이언스의 장점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보안 담당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솔루션 관리와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일스크린은 현재 STX, LG디스플레이, GS건설 등 국내 기업들에 공급돼 사용 중이며, 일본 시장에서도 지난 2011년 제품이 출시 이후 500여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