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클라우드 SSD 서버’ 출시

일반입력 :2013/02/18 19:31

정윤희 기자

KT는 SSD 디스크를 기반으로 고속의 처리 성능을 보장하는 ‘유클라우드 SSD 서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클라우드 SSD 서버’는 일반 디스크 대비 3배 이상의 성능을 보장하며 빠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대규모 사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플레이를 펼치는 역할수행게임(RPG) 등에 적합하다.

KT는 SSD 상품 출시로 게임이나 웹서비스 운영업체들이 장비 업그레이드시 투자비용을 고민하지 않고 고가의 인프라를 사용량 기반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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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LTE 네트워크 등 모바일의 속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게임이나 웹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속도 향상 고민을 SSD 서버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예컨대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의 경우 ‘밀리언아서’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 게임을 제공 중이다.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많은 사람이 접속해 동시다발적으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게임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위해서는 고성능 SSD 서비스가 필수”라며 “많은 기업들이 유클라우드 SSD 서버를 통해 투자비 걱정 없이 최고 성능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