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 추정 스크린샷 유출

일반입력 :2013/02/15 14:46    수정: 2013/02/15 15:01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S4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 시계 '갤럭시 워치' 사진이 해외서 유출됐다.

14일(현지시간) 슬래기시어 등 IT 외신들은 갤럭시 워치 화면으로 보이는 스크린샷을 보도했다. 500x500 이미지 크기에 운영체제(OS) 구현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사진 속 사용자 환경(UI)는 대부분 한글로 만들어졌다. 지원하는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으로, 한국서 시험중인 제품으로 보인다.

공개된 이미지가 갤럭시 워치의 것이 정확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이미지 중 일부에는 '갤럭시 알티우스' '알티우스 OS' 작동법 설명이 들어있다. 앞서 외신들은 알티우스가 갤럭시S4의 코드명일 것으로 보도해왔다.

다만 삼모바일등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S4를 공개하며 미니 제품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출 사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의 코드명은 '포티어스'이며, 함께 사용할 암밴드, 파우치 등도 제작 중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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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시기어는 유출 사진을 바탕으로 갤럭시 워치가 스마트 시계 용으로 변환된 안드로이드 버전, 또는 삼성전자 자체 OS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점쳤다.

또한 삼성전자가 내달 중 자체 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코드명 알티우스)'와 함께 '갤럭시S4 미니(코드명 세라노)' '갤럭시 워치(코드명 포티어스)'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