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머리카락보다 1만배 작은 크기의 큐피드가 만들어졌다. 탄소나노튜브 기술로 제작된 사상 최소 크기의 큐피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버밍험영대학교 물리학과 학생이 제작한 큐피드상을 소개했다.
큐피드 제작은 도안형틀에 미세한 크기의 철로 된 씨앗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철에 가열된 가스를 불어넣으면, 씨앗은 부풀어오르며 형틀에 맞춰 모양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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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노튜브는 99%의 공기로 이뤄지며, 약 20개의 원자로 이뤄져있다. 구조는 매우 깨지기 쉽다. 메탈이나 다른 재료에 튜브를 코팅하는 것으로 물질은 더 안정적으로 변한다.
이 작업은 버밍엄영대학교의 로버트 데이비스 교수와 그의 동료들이 대학교 로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