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71억원으로 0.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8억6천400만원으로 25.6%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628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오버추어의 국내 사업 철수 발표 이후 오버추어 광고주 이탈과 이로 인한 광고 집행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게임 매출은 퍼블리싱 및 모바일 게임의 매출 증가세와 온네트가 연결 대상 자회사로 추가된 효과를 더해 전년동기 대비 424.4% 증가한 89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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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2년 연결 매출액은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모바일, 게임 매출의 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7.6% 성장한 4천5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천18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2천296억원으로 집계됐다. 검색광고 매출은 오버추어 퍼포먼스의 하락으로 인해 7% 감소한 1천816억원이었다. 2011년 전체 매출대비 1.5%에 불과했던 게임매출 비중은 338억원을 기록, 7.5%까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