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트래픽탐지 보안에 빅데이터 응용"

일반입력 :2013/02/12 17:46

손경호 기자

EMC가 기존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 기능에 로그데이터 분석을 구현하면서 빅데이터 기술을 응용해 처리속도를 높인 통합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해지고 있는 해킹공격을 빠르게 막겠다는 것이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기능에 로그데이터 기능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응용한 보안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기능을 갖춘 통합보안솔루션 'EMC RSA 시큐리티 애널리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수집, 저장해 신규 공격을 탐지하는 기능을 가진 'EMC RSA 넷위트니스'의 아키텍처에 보안장비나 IT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로그를 분석하는 통합로그관리시스템(SIEM)과 방대한 양의 보안 데이터를 빠른 시간 내 효율적으로 분석해낼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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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쪽 설명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킨 배경은 방대한 데이터량을 분석하는 시간을 일단위에서 분단위로 줄이기 위해서다. 네트워크 트래픽, 웹로그를 포함한 보안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체계를 갖춰 취약점과 위협요인 탐지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디지털 정보가 폭증하는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오늘날 조직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고도화 된 보안 문제 및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EMC RSA 시큐리티 애널리틱스 솔루션은 로그, 트래픽,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솔루션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