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대상 공모

일반입력 :2013/02/12 17:03    수정: 2013/02/12 17:07

전하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총 35억원 규모로 디지털TV, 디지털케이블TV, 인터넷TV 등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프로그램당 최대 3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업자,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컨소시엄 등이다. 지원 분야는 ▲융합기술연계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포맷 개발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포맷 창작 랩 ▲양방향 다국어 자막서비스로 나뉜다.

동일한 방송사업자나 컨소시엄은 2편까지 참여할 수 있다. 포맷 개발 관련 사업은 참여 편수에 제한이 없다.

제작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양방향 매체를 통해 송출돼야 한다는 자격 조건을 갖는다. 또 제작 노트와 프로그램 소개서(서면포맷)를 작성하고 서면포맷은 저작권위원회와 포맷 등록 및 인증기구인 FRAPA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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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희망자는 KIS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4일 오후 3시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 평가를 맡아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ISA는 오는 14일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허해녕 KISA 인터넷콘텐츠팀장은 “디지털 방송 환경에 적합한 고품질의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발굴 및 제작 지원을 통해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