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NASA)의 딥임팩트 탐사선이 금세기 최대의 혜성으로 불리는 ‘아이손’(Ison)의 영상을 보내왔다.
‘세기의 혜성’으로 불리는 아이손은 올 연말이면 태양과 지구의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더 레지스터 외신에 따르면 딥임팩트 탐사선은 7억9천300만 킬로미터(km)거리에 있는 아이손 혜성을 중간 해상도 이미지로 1월17일과 18일 36시간에 걸쳐 촬영했다.
지난해 러시아 천문학자에 의해 발견된 먼지와 얼음으로 이뤄진 공(아이손)은 태양계 외부에서 만들어졌다. 비록 이 혜성은 태양과 만나기까지 7억6천300만km가 남았지만 꼬리만도 6만4천km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혜성의 공식 명칭은 ‘C/2012 S1’이다.
아이손 혜성은 11월28일이 되면 태양과 약 180만km 이내의 거리를 지나가며, 12월26일에는 지구와의 거리가 불과 약 6천400만km 까지 좁혀질 예정이다.
나사의 팀 라슨 딥임팩트 프로젝트 매니저는 아이손이 추후 장관을 이루는 장면을 목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화려한 쇼로 인한 밝기는 16광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달보다 밝은 빛을 뽐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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