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올 봄에 나온다

일반입력 :2013/02/07 09:13    수정: 2013/02/07 09:14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엔터테인먼트가 올 봄 단편 만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회사 마이클 헤드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미카엘 헤드는 “‘로드러너’나 ‘핑크팬더’처럼 오랫동안 인기를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50년 후에도 사람들이 보고싶어 하는 만화를 만들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앵그리버드의 애니메이션 계획은 오래전부터 이어왔다. 지난 2011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했고, 만화 제작 인력을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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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로비오는 TV를 통한 만화를 유통시킬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앵그리버드 이용자가 TV 시청 인구보다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전에는 유통 채널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콘텐츠 자체가 채널”이라며 신작 만화의 다른 배급 방식을 찾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