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스타워즈가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애플 앱스토어 차트 1위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각) 로비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미국 앱스토어 기준으로 출시 2시간 30분 만에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로비오가 갖고 있던 이전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 9월 초록색 돼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배드피기즈(Bad Piggies)'가 약 3시간 만에 다운로드 1위에 오른 것이 로비오의 최고 기록이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는 ‘루크’,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 등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캐릭터를 도입했다. 또 광선검, 전기 충격 등 다양한 공격 방식을 영화 속에서 차용했고 돼지들도 방어 수단을 사용하는 등 전작들과 다른 게임 요소가 풍부하게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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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다운로드 수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영화 스타워즈 마니아 수도 상당하기 때문에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을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한편, 스타워즈 제작사 측은 이 영화의 차기작을 오는 2015년경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