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공식명칭이 '박근혜 정부'로 결정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새 정부의 명칭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위는 외부 전문가 인터뷰, 간사회의 등을 통해 박근혜 정부 외 후보 명칭으로 '민생정부'나 '국민행복정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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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공식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따로 '별칭'을 둘 경우 어색하고 해외 사례에 견줘도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국내 알려진 것처럼 미국서는 대통령 이름을 붙이는 방식이 일반적이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란 것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김영삼 대통령 '문민정부', 김대중 대통령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란 별칭을 써왔다. 현 정부는 인수위 기간에 '실용정부' 등의 별칭을 검토했지만 '이명박 정부'를 공식 명칭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