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가 3천4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스토리(포스팅)수도 11억건을 넘어섰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5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케이큐브 벤처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벤처업계를 위한 무료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출시 10개월 차를 맞은 카카오스토리는 현재 가입자가 3천460만명으로 주간 방문자수만 1천750만명에 달한다”며 “포스팅수는 11억건, 댓글은 108억개로 이용자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카카오톡 못지 않은 대표 모바일 SNS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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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카카오톡의 현재 실사용자는 7천600만명”이라며 “특히 일방문자 수가 2천800만명을 넘었는데 이는 PC와 모바일을 더해 1천800만명 일방문자 규모를 가진 네이버를 넘어선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김 의장은 또 “카카오는 ‘무엇을 만들어 어떻게 팔까’가 아니라 오로지 ‘누구를 참여시키고 이들을 어떻게 연결할까’에 집중한다”면서 “이모티콘 스토어, 게임하기 등과 더불어 이달 말 개시하는 카카오페이지는 이 같은 고민에서 출발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