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국내 최초 API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 베타 버전을 최근 출시를 5일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API 스토어는 DB와 콘텐츠를 API 형태로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API 유통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일반 개발자, 스타트업, 일반 기업 간 DB 및 콘텐츠를 별도의 개발자나 시스템 없이 쉽고 간편하게 사고 팔 수 있다.
개발자 편의를 위해 Python, Obj-C, Ruby, PHP 등 다양한 개발 언어를 지원한다. 또 서비스 분석 및 마케팅 활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판매관리, 리포팅·분석, 모니터링·트래픽 관리, 고객관리, 보안관리 등의 주요 관리 툴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대 DB 마켓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DB스토어’와도 상호 협력하기로 해 또 다른 매출 창출의 기회로 각광받고 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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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측은 “API 스토어 론칭 전 사전 계약을 통해서만 줌닷컴, 김기사, 엠써클 등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고, 이미 날리지큐브, 아로정보기술, 엠아이웍스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입점한 상태”라며 “올 한 해 API 유통량은 2억 건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API 스토어는 국내 DB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API의 개발·유통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DB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