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로밍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확대

일반입력 :2013/02/04 18:42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국가를 88개국으로 확대하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요금제 혜택과 다양한 설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달 선보이는 서비스와 이벤트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국가 88개국 확대, ‘T로밍 안심통화’ 1만원 요금제 신설, 설날 기념 T로밍 이벤트 등 세 가지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제공 국가를 기존 83개국에서 88개국으로 확대했다. 맨섬, 카타르, 가나, 케냐, 나이지리아 등 유럽 1개국, 중동 1개국, 아프리카 3개국 총 5개국이 새로 추가됐다. 해당 요금제는 1일 9천원에 데이터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5일부터 ‘T로밍 안심통화’ 요금제도 신설된다. 기존 요금제가 T로밍 안심통화 3만원, 6만원, 9만원으로 운영됐다면, 여기에 1만원권 요금제도 추가됐다. 이 요금제는 추가적인 음성 통화 혜택을 통해 알뜰하게 음성 통화를 즐기고자 하는 가입자에게 알맞은 요금제다.

여기에 기존 요금제 이용 혜택도 강화해 3만원, 6만원, 9만원권 요금제에 대해 각각 17%, 25%, 33% 의 추가통화량이 제공돼 최대 3만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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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는 4월 30일까지 ‘T로밍 안심통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한 모든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T로밍 안심통화’ 1만원 무료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앱을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1만원 무료 체험권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유용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알뜰한 해외 로밍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