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VS 캐논 '예비맘 잡아라' 불꽃 대결

일반입력 :2013/02/04 16:24    수정: 2013/02/04 16:30

김희연 기자

소니와 캐논 아이들과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두 회사는 모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3회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전시회(이하 베이비페어)’에 참가했다. 최근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핸디캠과 디지털카메라를 전시해 직접 사용해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키즈룸을 콘셉트로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며 구매 제품별로 써모스 보온병, 카메라, 삼각대 등을 증정한다. 또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한 방문자를 대상으로 삼성출판사 핑크퐁의 ‘스티커 색칠놀이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선보이는 제품으로는 ▲프로젝터 탑재 캠코더 핸디캠 PJ260과 PJ580 ▲풀HD 캐주얼 캠코더 CX250 ▲와이파이 탑재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NEX-5R과 NEX-6 ▲셀카 촬영에 특화된 캐주얼 미러리스 카메라 NEX-F3 ▲12연사가 가능한 DSLT-A57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RX100 ▲실속형 콤팩트 카메라 WX80 등 총 9개 제품이다.

캐논은 다양한 컬러로 꾸민 캔디샵 콘셉트로 터치앤트라이존, 세일즈존, 포토존으로 나눠 부스를 운영한다. 자사 EOS 6D, EOS 650D, EOS M, 파워샷 SX50HS를 이용해 특유의 색감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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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부스를 방문해 카메라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최대 22.4% 할인 혜택을 주며 렌즈 추가 구매시에도 할인가를 적용해 판매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콤비 이유식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제품 별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코리아는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핸디캠과 다양한 디지털이미징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소중한 가족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물론 풍성한 사은품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