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게임 '활', 하루 대전 1천만건 돌파

일반입력 :2013/02/04 11:47    수정: 2013/02/04 12:16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모바일 실시간 대전게임 ‘활 for Kakao’의 하루 배틀 건 수가 1천만 판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가속센서를 이용한 틸트 조작법과 실시간 대전 등 그간 모바일 게임 환경에서 크게 성공하지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많았으나 높은 긴장감과 몰입도 덕분에 큰 성공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틸트 조작이 실제 활을 쏘는 듯한 긴장감을 부여했고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통해 경쟁심을 유발했단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무기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아바타 시스템을 카카오 게임 최초로 도입한 점도 높게 평가받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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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일 출시된 이 게임은 현재 230만 이용자가 즐기고 있으며 30대 남성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앱랭커 통계에 따르면 30대가 41.46%, 20대가 19.88%이고, 남자가 78.14%, 여자가 21.85%의 비율을 보인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경쟁을 하고 싶어하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승부를 낼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며 “앞으로도 계속 진화시켜 수준 높은 게임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