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의 우산’…천 대신 공기장막 이용

일반입력 :2013/02/03 16:21

온라인이슈팀 기자

‘2050년의 우산’이 화제다.

인터넷 게시판에 앞으로 30년뒤에 나올 것이라며 ‘최첨단 우산’ 사진이 공개됐다. 이 우산은 프랑스 학생의 디자인으로 공기를 활용한다.

2050년 우산은 비닐, 천이 필요 없다. 당연히 우산천을 지탱하는 우산살도 없다. 대신 우산대 안에 모터가 공기 장막을 만들어 빗방울을 밀어낸다. 공기막이 생성돼 비를 피할 수 있다. 우산이 뒤집혀질 염려도 없고 비가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시야확보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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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도 있다. 대각선으로 떨어지는 비는 막을 방법이 없다.

누리꾼들은 이 우산에 대해 “모터가 돌면 무게와 열은 어떡하냐”, “옆사람에게 물 다 튀겠다”는 지적부터 “37년을 더 기다리면 살 수 있는 것이냐”, “기발한 상상력이다” 등 갖고 싶다는 의견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