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시 일회용비밀번호(OTP)를 사용하는 인구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지난해 OTP 이용자수가 전년대비 22% 늘어난 695만명,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6억1천200만건으로 12.6%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최근 3년간 OTP 이용자수는 매년 100만 명 이상(연평균 20% 이상)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금보원은 전자금융소비자의 보안인식이 향상됨에 따라 안전한 전자금융거래를 위해 OTP이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부터 OTP 온라인 타기관 등록이 전 금융권역으로 확대되면서 이용자수와 거래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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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증권영역에서만 허용됐던 타 금융회사 발급 OTP에 대한 온라인 등록은 올해부터 전 금융권으로 확대된다. 이는 같은 OTP카드를 다른 회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금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OTP통합인증센터에 참여한 회원사는 은행 19개, 증권 36개, 기타 10개 사 등 총 65개 금융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