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비밀번호(OTP) 이용자수가 지난 2분기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 6월 5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년 새 100만명 이상이 늘어났다.
17일 금융보안연구원은 OTP통합인증센터의 ‘2012년 2분기 OTP 거래 관련 통계자료’를 통해 지난 6월말까지 OTP이용자가 629만8천7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약 2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인증거래 등을 포함한 전체 거래는 1억5천138만9천596건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3.9% 늘어났으며, OTP이용자 등록실적은 73만2천329건으로 1분기보다 2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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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최근 피싱 등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OTP를 이용하는 전자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금융보안연구원은 신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OTP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전자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현재 OTP 통합인증센터에는 은행(19개), 증권사(47개), 기타(6개) 등 총 62개 금융회사가 회원사로 가입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