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2조7천552억원, 영업이익 7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7.8% 증가한 수치다. 순손실은 112억원이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부진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1천259억원으로 전년보다 54.6% 줄어들었다. 매출액은 10조9천46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순손실은 596억원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가입자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LTE 네트워크 투자 및 신규 가입자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상승으로 손익은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LGU+ 서비스, 고객이 직접 체험·개선한다2013.01.30
- LGU+, 장애가정 청소년과 스키캠프2013.01.30
- LGU+, 칼뺐다…LTE 데이터 무제한 도입2013.01.30
- LGU+, EBS 손잡고 스마트러닝 박차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