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NYT)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매셔블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YT는 내달 19일까지 3~5개의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을 선정, 4달 동안 사무 공간과 씨드머니(종잣돈)를 지급할 예정이다. 물색 중인 투자 대상은 모바일·소셜·동영상·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준비하는 신생 업체다.
외신은 해마다 종이 신문 유료 부수와 광고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NYT가 새로운 매체 환경에 부합하는 뉴스 생산과 수집·배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신문은 앞서 아이패드용 소셜뉴스플랫폼 ‘뉴스닷미(News.me)’ 앱을 선보였으나 유사 서비스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방송사(BBC) 사장 출신을 새 CEO로 영입하면서 “우리 미래는 동영상과 소셜, 그리고 모바일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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