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러스(대표 정경수)는 모바일기기관리(MDM) 솔루션을 탑재한 어플라이언스 서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MDM은 회사 및 조직 내 기업 자산으로서의 모바일기기의 개인별, 부서별 사용 정책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배포, 실시간 진단, 컨트롤 및 관리 기능을 가진다. 이 회사는 자사의 MDM 솔루션 'Exafe MDM'을 국내 서버제조사 디지털헨지의 서버에 탑재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익스트러스의 Exafe MDM은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사무국에서 검증 받은 암호모듈을 기반으로 회사별 정책지원 기능과 함께 빠르고 쉬운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MDM 어플라이언스 서버는 기존 Exafe MDM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설치시간 및 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한 모바일기기의 도난/분실시 위치정보조회, 중요데이터 삭제, 스마트기기의 상태정보 관리,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사용제어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모바일기기의 카메라 및 화면캡쳐를 이용해 기밀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경로를 차단하고, 3G, 와이파이, 블루투스의 통신제어와 데이터 전송시 주요 정보에 대한 암호화 및 주요문서를 암호화할 수 있다. 주요 업무별 조건에 기반한 정책관리를 할 수 있고, 모바일기기 사용 이력에 대한 로그관리와 관제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정경수 익스트러스 대표는 약 4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규모가 크고 복잡한 기존 시스템 구조의 대기업 및 정부부처 뿐 아니라 저비용으로 빠른 시간에 도입하고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중소기업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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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설립된 익스트러스는 모바일 백신, 방화벽, 앱위변조방지, 보안키패드, 전자서명 등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교통안전공단, 법무부보호관찰소, 우체국시설관리단, 식약청 등의 정부 공공기관에 자사 제품을 납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