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12~2013 스피드스택스코리아 월드챔피언십 출전 대한민국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임원택 선수(13)가 한국 최고기록을 수립,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피드스택스는 12개의 컵을 빠르게 쌓고 허무는 기능성 스포츠 게임이다. 국내서 약 3만5천명이 즐기고 있으며 최근 국민 생활 스포츠로 인기가 늘고 있다.
전체 종합 1위에 오른 임원택 선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존 한국 최고기록을 깨고 3-3-3과 3-6-3 의 2개 부문 개인종목에서 각각 1.785초와 2.254초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개인 종목 세계 신기록은 1.530초(3-3-3), 1.960초(3-6-3)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임원택. 김민재, 서구원, 윤영동, 전형승, 김진솔, 박정근, 지승원 8명의 선수는 오는 4월 5일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WSSA)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개인종합 1~4위 선수는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에서 대회출전권, 항공권, 숙박권 등을 후원한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본부장은 “이번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선발전은 그 어느 때보다 스태커들의 기량이 뛰어났다”며 “참가 연령도 6~8세 어린 아이들이 많아져 국내 스피드스택스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개인 종목 3-3-3 과 3-6-3에서 국내 최고 신기록이 수립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