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전문 기업 로지텍이 콘솔 게임기 액세서리 시장에서 철수한다. 연이은 실적 부진에 CEO가 직접 생산 중단 지시를 내렸다.
2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지텍은 올해 콘솔 게임 주변기기 생산 및 판매를 올해 연말까지만 진행한다.
브랙큰 대럴 로지텍 CEO는 “더 이상 전략 사업과 부합하지 않는 제품 카테고리를 확인했다”며 “비전략 제품군 시장에서 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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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회사는 지난 분기 1억8천만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14% 감소했다. 수익성 위주의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란 설명이다.
로지텍의 콘솔 게임 액세서리 중 대표적인 제품은 F710 무선 게임패드, 무선 헤드셋 F54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