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시스코시스템즈의 가정용 공유기 사업인 링크시스를 인수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벨킨은 시스코의 링크시스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벨킨은 링크시스란 이름을 남기고 현재 판매중인 제품과 자원, 인력 등을 시스코로부터 모두 인수한다. 현재 링크시스 제품에 대해서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11/10/rJ7IoAtkWQ8QpWmRcMjE.jpg)
시스코는 링크시스를 2003년 5억달러에 인수했다. 미국 공유기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링크시스를 통해 가정용 네트워크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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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1년 시스코는 플립카메라 등을 비롯한 개인 소비자 대상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링크시스의 인수자를 찾아나섰다.
벨킨의 링크시스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합병 절차는 3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