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북미 유럽 교두보 확보

일반입력 :2013/01/25 08:08    수정: 2013/01/25 09:01

국내서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아키에이지가 중국, 러시아에 이어 북미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25일 게임인더스트리 등 해외 주요 외신은 트라이온월드(대표 라스 버틀러)가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의 아키에이지에 대한 북미 유럽 서비스 권한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라이온월드는 엑스엘게임즈와 아키에이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유럽 외에도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의 지역에 해당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아키에이지는 리니지 바람의 나라 개발자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를 비롯해 시나리오에 전민희 작가, 배경음악에 윤상 씨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180명이 넘는 개발인력, 6년간의 개발 기간, 약 400억 원의 개발비 등의 리소스가 투입된 작품이다.

관련기사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트라이온월드와 손을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트라이온월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키에이지의 북미 유럽 등의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 버틀러 트라이온월드 대표는 “아키에이지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 이 게임이 이용자들에게 독립성을 제공한 것에 놀랍다”면서 “우리는 글로벌 수준의 게임을 확보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