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CCTV 특화 스토리지 출시

동부CNI는 CCTV 시장을 공략한다. 고화질이 늘어나는 CCTV 영상저장에 특화된 스토리지를 출시해 솔루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CNI는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CCTV 영상저장 특화 스토리지 'CCDRIVE(CC드라이브)' 출시 행사를 24일 개최했다.

이 제품은 CCTV, 방송용 영상 저장에 최적화됐으며 특히 영상저장 특화 제품답게 저장 속도를 높이고 연결 지원하는 기기 대수를 늘렸다. 동부CNI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존 CCTV 저장장치 대비 최소 5배의 영상저장속도로 5배 많은 CCTV를 연결해 운용할 수 있다”며 “HD영상이 화질저하 없이 그대로 저장돼 SD급 저화질로 변경되는 기존 제품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을 하나의 SoC(System on Chip)로 구현해 저장장치의 용량과 상관없이 1~3초 내에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CC드라이브는 고급형 500시리즈와 일반형 300시리즈 두 개의 제품군으로 출시된다.

이날 출시 행사에는 효성 ITX, 믹스폴 등 CCTV관련 파트너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세 동부CNI 인프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CC드라이브는 아날로그 CCTV 등 기존 제품을 지원하는 호환성과 유연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동부CNI는 이번 CC드라이브의 출시를 계기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개발해 솔루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