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도 곧 4천100만 화소 카메라를 갖게 될 전망이다. 노키아가 올 하반기 윈도폰에 자사 퓨어뷰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씨넷은 23일(현지시간) 노키아가 4천100만 화소 퓨어뷰 카메라를 갖춘 윈도폰을 출시한다고 디버지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천1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윈도폰의 코드명은 '이오스(EOS)'다. DSLR 카메라에 준하는 화질과 기능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EOS는 한때 캐논이 사용한 DSLR 모델명이기도 하다.
지난해 심비안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선보인 '808 퓨어뷰', 손떨림 방지 기능을 추가한 '루미아 920' 등 스마트폰이 갖춘 기능도 대부분 포함시켰다.
대신 전작서 지적받은 문제는 대부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808 퓨어뷰와 루미아 920 등은 4천100만 화소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저조도와 위치 인식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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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알루미늄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고함과 세련미를 강조하기 위한 방안이다. 현재 판매되는 노키아 스마트폰들은 알루미늄 대신 외관에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했다.
씨넷은 EOS폰이 올해 하반기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노키아 측은 퓨어뷰 윈도폰 출시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