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자, 구글 글래스 쓰고 지하철에...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고 뉴욕 지하철에 나타나 화제다.

씨넷, 올싱디지털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구글 글래스를 쓴 브린이 뉴욕 시내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시민들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 브린을 찍은 사진을 처음 게시한 뉴욕 시민 노아 저킨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 중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 멋진 사람”이라고 썼다.

브린은 지난해 6월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컨퍼런스 ‘구글I/O’ 기조연설에서도 구글 글래스를 끼고 깜짝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외신은 구글 글래스의 상용화가 가능한 시점이 머지 않았다며 놀라운 기술 혁신이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오는 28일과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달 1일과 2일 뉴욕에서 구글 글래스와 관련된 개발자 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