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서 중국어 더빙 애니 서비스

일반입력 :2013/01/17 16:59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 유플러스TV G를 통해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국내외 애니메이션 500여편을 중국어 더빙으로 제공하는 ‘중국어유치원’ VOD를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영어에 이어 중국어 조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외국어 유치원의 경우 비용이 비싸고 교과 과정이 검증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뽀롱뽀롱 뽀로로, 토마스와 친구들’ 등 인기 애니메이션 400여편을 중국어와 영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서비스한다. ‘중국어유치원’의 모든 중국어 더빙 애니메이션 VOD는 무료로 제공되며 내달 중순까지 500여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샘샘은 꼬마 슈퍼맨, 꼬마신선 타오’ 등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 350편의 중국어 더빙 버전은 U+TV G 독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TV서비스인 U+HD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최순종 LG유플러스 IPTV 사업담당 상무는 “IPTV 중국어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돼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은 집에서 인기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