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모바일솔루션 사업 중동·남미 확대

일반입력 :2013/01/10 15:14

송주영 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모바일 솔루션으로 중동, 남미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10일 SK C&C는 홍콩, 중국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MDAP) ‘넥스코어 모바일(NEXCORE Mobile)’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우리나라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MDAP 프로젝트로 기록된 메트라이프생명 영업지원시스템(MOS) 구축사업에 적용됐다. 이를 계기로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 MOS, 홍콩씨티은행, 상하이씨티은행 계열의 메트라이프홍콩생명 방카슈랑스 등에도 도입됐다.

SK C&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넘어 중동, 남미 등을 새로운 시장으로 목표했다. MADP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동, 남미 등의 현지 고객사, 사업기회 모색은 물론 IT기업, 유통사들과의 총판∙리셀러 협력 관계 구축 등 사업 진출 방안을 마련한다.

SK C&C 관계자는 ‘넥스코어 모바일’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1호 MADP 솔루션” 이라며 “이미 국내외 다양한 솔루션 수상을 이끌며 아시아 최초 최고의 스마트 모바일 기술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 대상 우수상을 시작으로 2009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지경부 장관상, 2010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 우수상, 2011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대통령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지난해는 넥스코어 모바일 솔루션이 적용된 메트라이프생명 APAC(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메트 모바일)이 ‘아시아 보험 기술 대상(ATA)’행사에 출시돼 ‘베스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수상했다.

메트라이프의 메트 모바일은 아시아 최초의 종합 스마트 보험 영업지원시스템으로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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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계, 고객 관리 등 일부 분야에 한정됐던 모바일 영업 환경을 보험 전분야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한 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공유, 사용 가능한 토털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이다. SK C&C는 넥스코어 모바일이 이기종 모바일 운영체체 기술변화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추가개발 부담을 없애 기업 모바일 시스템 구축, 운영 비용을 75%이상 절감시켜 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