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삼성증권 PBS용 위험관리 구축

일반입력 :2013/01/07 16:55

SAS코리아가 삼성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용 위험관리시스템(RMS)을 구축했다.

회사는 7일 기존 삼성증권이 보유한 RMS와 동일한 PBS용 시스템을 'SAS리스크디멘션' 솔루션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가 구축한 PBS용 시스템이 시장의 위험예측지표, 시나리오, 민감도를 분석하고 사후검증 등에서 위험지표를 실시간 조회해 포트폴리오 결정과 리스크관리를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분석과 전략시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헤지펀드 운용지원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PBS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유가증권대여, 리스크관리, 보관서비스, 거래체결, 자본유지, 신용제공을 맡는 중개서비스를 가리킨다. 삼성증권은 펀드자산관리를 넘어 리스크분석, 시뮬레이션 등 기존 시스템 추가개발과 기능 고도화를 꾀했다.

여기에 쓰인 SAS리스크디멘션은 시뮬레이션, 분석모델, 고급사용자정의모델 등으로 복합 상품, 스트레스 테스트, 최대손실금액 등 위험수준을 측정한다. 사후 검증과 시나리오 테스트로 정적, 동적 헤지 영향과 거래 전략을 분석해 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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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IT인프라가 금융시장 선점 필수조건으로 떠올라 기술 투자와 시스템 구축 경쟁이 치열하다"며 "SAS리스크디멘션은 스트레스 테스트, 최대손실금액 등을 정교하게 측정해 금융사들이 선제적인 위험 관리를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008년부터 SAS하이퍼포먼스분석(HPA)기술이 제공하는 'SAS그리드매니저'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RMS가동 및 최적화 업무 프로세스를 그리드 컴퓨팅 환경에서 자동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