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어, 개인별 콘텐츠 추천기능 강화

SK플래닛은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기능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바로보기 기능이 강화된 ‘T스토어 3.0’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개편된 T스토어는 SK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대용량 데이터 마이닝 알고리즘 분석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첫 화면에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앱코디’ 기능이 탑재됐다. ‘앱코디’는 T스토어 이용자의 과거 구매이력과 동일 콘텐츠 구매자들의 구매이력을 종합해, 40만여 건의 T스토어 콘텐츠 중 구매 연관도가 높은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T스토어 이용자의 연령, 계절, 시간대, 기분 등 상황에 맞는 ‘테마추천’ 기능도 추가됐다. ‘테마추천’은 사용자 별 상황에 연관된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다. SK플래닛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보다 지능화, 개인화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화면 인터페이스(UI)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도 있다. 자주 이용하거나, 관심 있는 콘텐츠 카테고리를 T스토어 초기화면에 바로가기로 등록하거나, T스토어 화면에서 카테고리 순서를 변경 가능하다.

이밖에도 최신영화, 방송,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한 번의 터치로 최대 3분간 미리 볼 수 있는 ‘T플레이’ 기능도 탑재됐다. ‘T플레이’에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우두머리’, ‘달마과장’ 등의 웹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정민 SK플래닛 T스토어사업부장은 “1천900만 명이 사용하는 T스토어는 ‘개방’과 ‘혁신’을 기반으로 국내외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플레이 그라운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스토어 최신버전은 접속 시 자동 업그레이드되고, SK텔레콤용 갤럭시S3 LTE 기종을 시작으로 이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