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새해 1월 1일자로 그룹윤리경영실장 정성복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검사출신 남상봉 변호사를 법무센터장 전무로 새로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성복 신임 부회장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09년 1월 KT에 영입돼 KT의 윤리경영을 총괄해 왔다. 성역 없는 감사와 비리척결을 통해 KT의 윤리경영 수준을 크게 발전시켰고, 이석채 회장의 강력한 경영혁신 추진이 가능하도록 기업문화 체질과 토양을 쇄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법무센터장으로 새로 영입된 남상봉 전무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2년에 검사(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로 임용돼 청주지검 형사 1부장, 대검 디지털수상담당관, 서울북부지검 형사 2부 및 3부장을 거쳐 인천지검 형사 2부장으로 재직하는 등 약 20여 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지난해부터는 법무법인 명문에서 변호사로 근무해왔다.
KT는 남상봉 전무가 회사내 다양한 법적 이슈의 조정과 대응뿐만 아니라 남전무의 전문분야인 산업보안 이슈대응, 지식재산의 보호와 가치창출, 디지털포렌식, 개인정보보호 등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정성복 그룹윤리경영실장 부회장 프로필
▲1954년 생(58세)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지청장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2009년 1월 KT 윤리경영실장(사장)
▲2012년 8월 KT 그룹윤리경영실장(사장)
◇남상봉 법무센터장 전무 프로필
▲1963년 생(49세)
▲연세대 법학과 졸업
▲청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장, 2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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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 형사2부장
▲2011년 법무법인 명문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