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퓨처 타임머신, 레고로 돌아왔다

일반입력 :2012/12/29 12:57    수정: 2012/12/29 18:24

김희연 기자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했던 자동차형 타임머신 드로이언이 레고로 재탄생해 화제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레고 드로이언이 레고 전문 웹사이트인 레고쿠수에서 인기를 끌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로이언은 지난 1980년대 영화 속 자동차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며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드로이언 레고가 공개된 레고쿠수는 레고를 즐기는 사람들이 새로운 레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사이트다. 여기에서 1만명 이상 지지를 받으면 레고에서 실제 제품으로 생산을 해주기도 하는 팬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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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측은 “백 투 더 퓨처 드로이언의 정식 제품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제품 출시에 대해서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백 투 더 퓨처 속 타임머신 드로이언은 레고 뿐만 아니라 내년도에는 실제 전기 자동차로도 양산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에픽EV가 미국 드로이언 모터컴퍼니와 손잡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