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제주에 디지털TV 200대 기증

일반입력 :2012/12/28 10:13

남혜현 기자

모뉴엘이 새해 지상파 방송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제주지역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들에 디지털 TV를 무상 기증했다.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28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디지털 TV 200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디지털TV 기증은 모뉴엘과 제주도청,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모뉴엘은 지난 9월에도 제주 신사옥 건립 기공식을 취소하고 관련 경비 2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이사는 이날 기증식에서 향후 제주지역에 이외에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부는 올해말가지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 새해부터 전국적으로 지상파 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한다. 때문에 디지털TV가 없거나 디지털방송 전환용 컨버터가 없는 가정은 더 이상 지상파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모뉴엘은 내년 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내 제주첨단기술과학단지에 대지면적 20,664㎡, 연면적 22,534㎡ 규모 본사 신사옥 '모뉴엘 클라우드 스페이스'를 건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