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일본 가전 시장 ‘출사표’

일반입력 :2012/10/25 15:35

김희연 기자

모뉴엘(대표 박홍석)이 일본 온쿄사와 손잡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뉴엘의 일본 진출은 지난 6월 온쿄사와 합작사 ‘모뉴엘온쿄 라이프스타일’ 설립을 통해 이뤄진 것이며, 기존 모뉴엘 제품 뿐 아니라 향후 온쿄사와 공동 개발 중인 미디어 제품 군도 내놓을 예정이다.

일본 출시 제품은 모뉴엘 로봇청소기 2종과 소나무PC, 태블릿PC 2종이다. 특히 소나무PC는 에너지 절약 제품으로 대기전원을 일시에 차단시켜주는 특허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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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 신제품은 일본 내 대형 전자유통 매장을 비롯해 전국 3천여개 오프라인 매장, 온쿄사가 보유 중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1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모뉴엘 한 관계자는 “일본 전자가전은 시장 세계 최고제품이 모인다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로봇청소기로는 세계 2위의 거대 시장”이라면서 “향후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