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인도 빈민지역에 제 9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구촌 희망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캄보디아·네팔·방글라데시·베트남·스리랑카·필리핀·라오스 등에 차례로 학교를 건립해왔다.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다음 사내 카페테리아와 바자회 행사를 통해 거둔 판매수익 등을 통해 마련된다. 다음은 또 임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봉사 활동을 하는 ‘설레는 휴가’, 일대일 결연을 통해 후원하는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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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지구촌 희망학교가 세워질 인도 볼드만 지역은 인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다. 다음은 해당 지역에 내년 말까지 교실 7개, 도서관, 운동장, 식당, 화장실, 우물을 갖춘 학교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 교육·상담을 실시하고 영어·컴퓨터 등 특성화 교육도 지원한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교육에 소외 받았던 인도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제3세계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