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인치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외신에 올랐다. 5인치와 6인치를 넘어 태블릿 영역으로도 분류되는 제품이다.
23일(현지시간) 미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갤럭시노트7(인치)’을 개발 중이다.
폰아레나는 이 제품이 7인치 1280X800 해상도와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 4412’ 등을 탑재했다고 자세히 전했다.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화면 필기를 위한 ‘S펜’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으로 분류되는 갤럭시탭은 7인치로 출시한 바 있으나 휴대폰은 5.5인치가 최대 크기였다. 갤럭시노트10.1(인치)은 휴대폰이 아니라 태블릿이다.
대화면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태블릿과 경계가 모호한 가운데 구글 넥서스7, 애플 아이패드 미니 등 경쟁 제품에 맞서 삼성전자가 다양한 전략을 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3’에 갤럭시노트7을 전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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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7 등을 내년 스마트폰 전략의 주력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며 “CES 전시 제품은 가전과 디스플레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