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플레이스테이션(PS)3용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13’를 한글 자막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13에서 시작된 라이트닝 이야기의 최종편이다. 개발사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추구해 전편들과 차별화된 게임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라이트닝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타이틀 명을 새롭게 하고, 로고 또한 라이트닝의 이름의 유래인 '천둥'을 디자인에 삽입했다.
4개의 대륙으로 구성되는 완전히 새로운 월드 ‘노우스 파루투스’에서는 ‘월드 드리븐’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세계 자체가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바뀐다. 이용자는 어떤 사건에 어떻게 관련돼 가는지를 세계의 움직임에 따라서 정하게 된다.
라이트닝은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남겨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최후의 싸움에 임하게 된다. 또 이번 작품에는 장비나 의상 등의 스타일 설정을 임의로 바꾸면 상태가 변화하는 등 라이트닝에게 철저하게 집중하게 하는 풍부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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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도 자막이 완전 한글화되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첫 한국어 공식 웹사이트도 근 시일 내에 오픈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발매 전부터 여러 최신 정보가 공개될 계획이다.
SCEK 관계자는 “앞으로도 PS3 플랫폼의 보급 확대 및 게임시장의 발전을 위해 각 개발사와 협력해 보다 많은 양질의 한글화 타이틀 발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