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지난 21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기부마켓’을 열었다.
기부마켓에는 500여점의 일반 물품과 현금 외에도 CJ E&M의 영화, 공연, 콘서트 티켓을 비롯한 인기 방송 프로그램의 방청권과 기념품 등이 기증됐다.
이 중에서도 유명 연예인이 직접 기증한 소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배우 신민아가 서명한 야상 재킷, 가수 지나의 무대의상, 가수 장재인의 빨간 장화가 단숨에 팔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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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독거 노인들을 위한 연탄지원금으로 기부된다. 도서류는 복지관 및 아동복지 시설로, 의류는 tvN ‘리틀 빅 히어로’ 프로그램에서 40년간 재봉틀을 돌리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사연으로 다뤄져 화제를 모았던 서두연 할머니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탁용석 CJ E&M 상무는 “이번 기부마켓은 문화 기업의 특성을 살려 콘텐츠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향후에도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