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새해 중반께에 500만대의 저가 스마트폰을 쏟아내면서 모바일 경쟁에 가세한다.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타이완 경제일보(經濟日報)를 인용, 폭스콘이 아마존의 스마트폰 500만대 제작계약을 맺어 제작중이며 새해 2~3분기 사이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제일보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아마존폰의 가격이 100~2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로이드닷컴에 따르면 이 기간 중인 새해 5월에는 구글I/O컨퍼런스가 열리고 다음 달인 6월에는 애플이 행사를 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점이다. 폭스콘공장들은 이미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함께 아마존 킨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미 나온 다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MS또한 소문으로 돌고 있는 서피스마트폰을 새해에 출시하길 원하고 있다.
관련기사
- "안 깨져요~" 아마존, 스마트폰 에어백 특허2012.12.18
- 스마트폰, 쿼드코어 충분...승부는 저전력화2012.12.18
- 아마존 "킨들 팔아 이익도 손해도 없다"2012.12.18
- 아마존 스마트폰 출시 초읽기…가격파괴?2012.12.18
이들 보도는 폭스콘이 아마존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아마도 타이완 터치패널 어체 영패스옵토트로닉스, J터치와 제휴할 것이며 아마도 킨들파이어처럼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일 장마감 즈음의 아마존 주가는 2% 오른 4.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