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감원 소문이 지난 주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이 같은 소문이 어느 정도는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한국시간) CVG 외신에 따르면 릴리 브레넌 스퀘어에닉스 홍보 수석 이사는 LA 사무실의 직원 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스퀘어에닉스 LA 사무실 대표자는 구조조정 목적을 위해 직원 해고를 실시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개발 중인 MMO 게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릴리 브레넌 스퀘어에닉스 이사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많은 온라인 게임이 영향을 받고, 대규모 해고가 예상된다는 소문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남겼다. 다만 구체적인 감원 규모와 대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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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이사는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스퀘어에닉스 LA 사무소의 인력을 어렵게 감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이런 변화가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결정이 MMO 타이틀 작업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면서 “고객들은 조만간 출시될 파이널판타지14: 신생 에올제아를 포함한 새로운 게임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