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약정 없는 아이폰5 언락폰을 국내 출시했다.
애플스토어는 3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5 언락폰'을 14일 오전부터 국내 판매한다고 이날 밝혀다.
언락된 아이폰5는 SK텔레콤과 KT 양 이동통신사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특정 통신사와 약정 계약 없이 가입자식별모듈(USIM) 칩만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이통사와 장기간 약정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에 적합하다.
![](https://image.zdnet.co.kr/2012/12/14/A9MCYjYHSoyyStVCQTRn.jpg)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제품이 89만원, 32GB가 103만원, 64GB는 117만원에 책정됐다. 이통사를 통해 출시된 LTE 버전 아이폰5 출고가 대비 다소 비싼 편이다.
다만, 3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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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폰은 LTE로만 개통하도록 돼있지만 유심 단독 개통으로는 3G 개통도 할 수 있다. 아이폰5에서 쓰는 나노심을 3G로 개통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3G 요금제 정보를 담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색상은 기존 LTE 버전과 마찬가지로, 블랙&슬레이트, 화이트&실버 2종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