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미지 검색에서 성인물 단어를 차단했다고 씨넷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측은 “그동안 사용자들이 찾기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원칙적으로 성인물 검열을 하지 않았으나 보다 질의어와 관련성 높은 검색 결과를 위해 알고리즘을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도치 않게 성인물에 노출된 사용자 피해를 막기 위한 묘안이다.
보도에 따르면 성인물 콘텐츠를 구글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려면 ‘세이프서치(SafeSearch)’라는 프로그램을 깔아 설정해두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지 검색 뿐 아니라 웹 검색 시에도 똑같이 반영된다.
구글 측은 “세이프서치 적용을 하지 않으면 이전과 똑같은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사용자들도 검색어를 보다 분명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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