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형 지도 ‘올레맵 비즈’ 출시

일반입력 :2012/12/12 16:57

정윤희 기자

KT는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 약 150여 국내기업과 개발사를 초청해 기업형 지도서비스 ‘올레맵 비즈’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레맵 비즈’ 서비스는 구글맵과 같이 공개(Open API)된 지도 플랫폼 서비스다. 지난 6개월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KT&G, 신한은행, 한국석유공사, NH농협 등 약 20여 고객이 사용해왔다.

올레맵 플랫폼 기반의 해당 서비스는 20여종의 기본 지도정보 이외에 구글은 제공하지 않는 길찾기 기능, 올레내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기상정보, 유동인구 통계정보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보연동 및 기업고객 맞춤형 개발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총판을 담당하는 KTH와 함께 선도소프트 등 20여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 협력사와 ‘올레맵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솔루션 개발, 유통, 컨설팅, 기술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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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고객은 사업 환경이나 서비스 성격에 따라 사용량 또는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료를 산정하고 월납이나 연납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현규 KT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은 “올레맵 비즈 서비스는 고객의 유무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API 방식의 지도 서비스다”라며 “다양한 부가 정보와 상품정책, KT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외산 지도 플랫폼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