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를 앞두고 미국 IT매체가 그의 IT 생활에 대한 보도를 내보냈다. 기존에 촬영된 사진들 속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IT기기가 수시로 등장한 덕이다.
2009년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처음 일을 시작한 해다. 그해 IT업계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자동차 IT 등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소셜네트워크(SNS)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바마 대통령은 다양한 새 IT기기에 폭넓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개인용 기기부터 집무실과 상황실의 기기까지 그를 둘러싼 IT기기들을 미국 지디넷이 최근 정리했다.
▲애플 아이패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집무실에 자리잡은 레졸루트 책상은 미국 대통령 집무실의 터줏대감이다. 현재 레졸루트 책상 위에는 애플의 3세대 아이패드가 놓여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이패드 외에도 맥북을 사용하며, 윈도 기반 노트북도 사용한다. 휴대폰은 블랙베리를 사용한다. 美 지디넷은 아이패드가 네트워크 관리자로 하여금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백엔드 정책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적었다.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
미국 대통령의 아이패드는 애플의 검은색 가죽재질의 스마트 커버로 감싸져있다. 사진은 에어포스원에 놓인 아이패드의 모습이다.
▲델 인스피론 14R 노트북
오바마 대통령은 평상시 맥북프로를 사용한다. 하지만 에어포스원을 타고 공중을 이동할 때는 델 인스피론 14R 노트북이 이용된다.
▲맥북프로 15인치(2011년)
오바마는 2011년판 맥북프로를 사용하는 장면을 자주 보였다. 사진속 그는 아이패드3와 맥북 프로를 함께 사용하는 모습이다. 맥북 속에선 트위터와 레딧에 답변을 하는 모습이다.
▲블랙베리 커브 8300
오바마는 블랙베리 사용자로 알려져있다. 그는 두개의 블랙베리를 사용한다. 에어포스원에서 포착된 사진은 블랙베리커브 8300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또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
현재 미국 정부는 저수준 보안등급 문서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블랙베리만 지정하고 있다. 아이폰은 아직 이 인증을 받지 못했다.
▲블랙베리 커브 8900
지난 4년동안 오바마는 블랙베리 커브 8300에서 블랙베리 커브 8900으로 바꿨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IP폰 7675G
오바마의 레졸루트 책상 위에 존재하는 가장 유명한 IT기 중 하나가 시스코시스템즈의 유니파이드 IP폰 7965G 모델이다. 보안 음성 IP 전화기인 이 제품은 해당 분야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텔레코어 IST-2 시큐어 폰
이 전화기는 미국에서 가장 완벽한 보안을 자랑한다고 알려져 잇다. 이 전화기는 멀티 암호화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보안통신을 가졌다는 내용의 미국 정부 승인을 받았다. 자동보안인증과 노이즈켄슬링 마이크 등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셰보레 볼트
오바마가 백악관 남쪽을 드라이브하는 모습이다. 셰보레 볼트 전기자동차는 많은 기능을 탑재했다. 맞춤형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위성 내비게이션, 라디오 스테이션 등을 보여준다. 오바마는 현재도 이 자동차를 탄다.
▲HP 엘리트북 6930P
백악관 상황실은 소규모 회의나 컨퍼런스가 자주 열리는 장소다.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던 당시 이곳에 모인 백악관 관계자들의 모습이다.
이 사진 속에 등장한 노트북은 HP 엘리트북 6930P로 엔터프라이즈와 정부기관 사용을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와 8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보여준다.
▲LG 32인치 720p LED TV
백악관 곳곳엔 당일의 방송뉴스를 보여주는 TV가 설치돼 있다. 사진속은 상황실에 설치된 LG전자의 LED TV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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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사운드스테이션2 컨퍼런스폰
오바마가 내각과 국회, 기타 공공부처와 원격으로 토론할 때 사용하는 전화기다. 고성능 마이크를 탑재한 폴리콤 사운드스테이션2는 10피트 거리까지 음성을 잡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