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에 안긴 TG삼보가 실속형 노트북을 출시했다. 40만원대 노트북으로 보급형 시장 잡기에 나섰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선)는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실속파들을 겨냥, 13.3인치 노트북 'PS-301'을 40만원 초반대 가격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굳이 고사양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용자들에 적합하다. 1366 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3.3인치 화면에 인텔 펜티엄 듀얼 코어 997를 갖췄다. 최대 8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와 사타(SATA)2 방식 500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제공한다.
HD 영상 출력에 적합한 16 대 9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한다. 1.6 kg, 두께 20.7 mm로 얇고 가볍다. 광택감이 없는 금속 소재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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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가 자체 개발하고 TTA 인증을 획득한 전용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된다. 손쉬운 IP 관리를 위한 'TG IP 매니저', 몇 번의 클릭으로 OS 재설치를 지원하는 '원터치 복원 솔루션', 노트북 전원 상태 모니터링과 절전을 위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TG 파워매니저' 등이다.
우명구 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상무는 PS-301은 인터넷 서핑, 게임, 문서 작업 등의 일반적인 업무에 적합한 성능은 물론이고, 울트라북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디자인과 휴대성, 가격적인 장점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