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첫 번째 대선 후보 TV토론이 지상파 방송3사 통합 시청률 36.2%라는 기록을 썼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사별 시청률은 KBS 21.7%, MBC 8.0%, SBS 6.5%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대선 기간에 열렸던 TV토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수치다.
지난달 21일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토론은 통합 18.7%(KBS 8.1%, MBC 6.0%, SBS 4.6%)를 기록했으며 26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단독 토론회는 16.4%(KBS 8.1%, MBC 6.0%, SBS 4.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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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선 후보간의 첫 번째 TV토론이었다는 점이 높은 관심을 받은 이유로 파악된다. 또 오후 8시부터 토론회가 편성돼 오후 11시에 편성됐던 앞선 토론보다 월등히 앞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청률은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토론회(30.9%)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적 관심사가 대선에 온통 쏠리고 있다는 방증이다.